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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TA 연구보고서

소비자 구성을 통해 본 브라질 소비시장

  • 조회수   3044
  • 2018-09-13
대륙 미주 국가 브라질
업종 전체 품목 전체
태그 브라질, 중남미, 브릭스, 소비자, 소비재, 마케팅, 시장

목차

  1. I. 브라질 소비시장 개요
    II. 계층별 구성 및 소비행태
    III. 연령대/가구형태별 소득 및 구매력
    IV. 지역별 시장 규모
    V. 결론 및 시사점

소비자 구성을 통해 본 브라질 소비시장

 

 

 

  브라질은 중남미 최대의 소비시장을 보유하고 있다. 2017년 브라질의 총 소비지출은 2위 멕시코의 약 1.6배 규모이다. 게다가 지난해 1.0%, 2018년 1분기 1.2%의 경제성장률을 기록하는 등 경제위기에서 벗어나며 소비시장도 탄력을 받고 있다. 브라질의 소비자는 미래보다 현재를 중시하는 경향이 강해 적극적인 소비성향을 띤다. 필요에 의한 소비가 아니라 즐거움을 위한 소비에 적극적이다. 소비를 보람 있는 삶의 필수요소로 여기며, 생활수준 향상의 지표로 인식하는 경향이 있다.

 

  규모와 성장가능성, 그리고 남다른 소비성향을 갖춘 브라질 소비시장이 재조명되고 있다. 시장다변화와 G2 의존도 축소를 위해 신남방·신북방 정책 등의 노력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미국 보완시장으로 중남미와 브라질도 다시 볼 필요가 있다. 효과적인 브라질 진출 전략 구상을 위해서는 시장 세분화가 요구되며, 이를 위해서는 유형별 소비자 구성을 분석해야 한다.

 

  사회계층별로는 중산층에 해당되는 C계층이 가장 빠르게 늘어나는 추세다. C계층의 성장으로 비생필품에 대한 재량지출이 증가하고 가구·가전 등 내구소비재, 교육, 관광 등이 주요 수혜분야로 조명되는 가운데 신흥중산층에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 저소득층에서 벗어나 새롭게 중산층에 편입된 신흥중산층은 과거 자신이 속해있던 저소득층과의 차별성을 추구하는 소비패턴을 나타낸다. 상향된 사회적 지위에 걸맞은 대우와 서비스를 선호하며, 본인의 경제력에 대한 만족감을 주는 소비를 중시한다.

 

  절대적인 인구 규모 면에서는 최저소득층인 E계층이 압도적이다. 전기·수도 공급 개선, 교육기회 증가, 휴대폰 보급 확대, 가처분소득 증가 등에 힘입어 관련 시장도 성장할 전망이다. 저가 생필품과 식음료, 주거, 의류·신발 등의 수요가 높은 가운데 가전제품을 비롯한 저가형 내구소비재 시장 확대가 예상된다. 반대로 가장 상위 사회계층인 A계층의 인구 비중은 8%에 불과하지만 인구수로는 1,414만 명에 달해 무시할 수 없는 규모를 자랑한다. 브라질로 수출되는 제품은 복잡한 세금체계 등으로 제품의 판매가가 수출가격에 비해 높게 책정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고소득층 공략이 중요하다.

 

  연령대별로는 35~49세가 가장 높은 구매력을, 39세 이하 젊은 층이 가장 많은 인구수를 기록 중이다. 부유한 중년층은 프리미엄·럭셔리 제품에 대한 수요가 높게 나타나며 특히 가족 중심의 서비스업에 대한 지출이 높다. 반면 젊은층은 가격 대비 성능이 뛰어난 제품에 대한 선호도가 강하고 통신, 의류·신발, 레저·레크리에이션 등의 분야에 대한 지출이 높다.

 

  생활패턴의 변화로 가구 형태도 다변화되는 추세이다. 특히 최근에는 구매력이 강한 1인 가구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으며 자녀가 없는 부부와 한 부모 가족도 늘어나는 중이다. 이들의 니즈에 맞춰 소형 가구·가전, 간편식, 애완동물용품, 여가용품 등에 대한 수요 증가가 예상된다.

 

  지역별 차이에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 남동지방과 남부지방이 경제적으로 가장 발전되어 있는 반면 북부지방은 대부분 면적이 아마존 열대우림으로 덮여있다. 중서지방은 고임금 일자리가 많아 평균소득과 구매력이 가장 높지만 인구밀도가 낮아 총 시장규모는 크지 않은 편이다. 북동지방은 전통적으로 각종 사회·경제 지표가 부진했지만 주요 산업에 대한 투자 확대로 향후 성장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브라질은 높은 조세부담률과 만연한 관료주의, 복잡한 노무관리와 물류 등으로 상징되는 ‘브라질 코스트’라는 비용이 발생한다. 그런 만큼 시장 세분화와 고객 타겟팅, 진출지역 선정 등에서 시행착오를 최소화해야 한다. 큰 시장에서 얻어갈 수 있는 기회만큼 위험도 존재하기에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

 

  또한 경기가 개선되고 있으나 여전히 다양한 위험요소가 존재한다는 점도 무시할 수 없다. 최근에는 터키발 악재의 영향으로 헤알화 절하가 심화되며 4헤알/달러 이상까지 환율이 상승하기도 했고, 장기적으로는 국가부채 해결과 연금개혁 성공여부 등이 주요 이슈로 꼽힌다. 불황에서 벗어나며 그동안 억제되었던 소비가 되살아날 것으로 전망되고 있으나 다양한 변수에 대한 꾸준한 모니터링과 유연한 대처가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