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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TA 연구보고서

뉴노멀 시대, 다시 쓰는 제조 성공 방정식

  • 조회수   3351
  • 2016-12-22
대륙 아시아 국가 일본
업종 전체 품목 전체
태그

목차

  1. Ⅰ. 연구배경 및 목적
    Ⅱ. 장기불황 시기 일본 제조업의 대응
    Ⅲ. 최근 달라진 일본 제조업의 대응
    Ⅳ. 시사점

뉴노멀 시대, 다시 쓰는 제조 성공 방정식

 

글로벌 뉴노멀 시대에 대응하기 위해 일본 제조 기업들의 전략이 달라지고 있다. 과거 장기불황 시기의 기업 전략과 비교하면 크게 5가지 특징이 있다.

 

 첫째, 이윤확보 측면에서 과거 ‘박리다매(薄利多賣)’ 전략에서 최근 ‘후리소매(厚利少賣)’ 전략으로 전환하고 있다. 장기불황 시기 신흥국 기업들과 출혈경쟁에 휘말렸으나, 이제는 판매량보다 수익성을 우선하겠다는 전략이다. 기존의 ‘소품종대량생산’ 체제를 ‘다품종소량생산’ 체제로 전환하는 기업들이 늘고 있다.

 둘째, 일본 장인정신을 일컫는 ‘모노즈쿠리’에 대한 인식이 달라지고 있다. 일본기업들은 지금까지 “제품만 잘 만들면 알아서 팔린다”라는 하드웨어 중심적 사고에 갇혀 있었다. 이제는 소프트웨어 역량을 강화하여 고객이 필요로 하는 ‘서비스·솔루션’ 개발을 강화하고 있다.

 셋째, R&D전략도 바뀌고 있다. 일본 기업들은 그 동안 ‘재팬 온리원’을 목표로 원천기술 개발에 집중해왔다. 세상에 없는 기술인만큼 활용도가 낮고 사업화하기 어려운 기술들이었다. 그러나 점차 비용절감이나 생산성 향상 등 수익 창출에 기여할 수 있는 ‘실용적 연구’가 늘고 있다.

 넷째, 일본기업 특유의 폐쇄적 문화를 일컫는 ‘지마에(自前)주의’도 약화되고 있다. 호황기 대기업, 중소기업은 수직계열 구조 속에서 상부상조하며 성장해왔다. 그러나 불황기일수록 이러한 경직적 계열관계가 하청기업은 물론 대기업에게도 독이 될 수 있다는 판단으로 탈하청, 탈계열화 등 ‘글로벌 오픈형’ 조짐이 일고 있다.

 다섯째, IoT·자율주행·인프라 등 다양한 분야 선두 기업들이 ‘강자연합’에 적극적이다. 지금까지 기업간 연대는 주로 구조조정 목적에 한해 경쟁력을 상실한 사업을 통합하는, 이른바 ‘약자연합’ 사례가 많았는데, 이제는 신수종사업으로의 진입을 목적으로 연대 움직임이 활성화되고 있다.

 

일본 제조기업의 달라진 경영전략에서 4가지 타산지석을 얻을 수 있다.

 

 첫째, 제조 중심적 사고에서 벗어나 서비스·솔루션 중심적 사고로 전환하는 것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 특히 소비재 분야는 ‘프리미엄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하되, 기술의 업그레이드에서 탈피하고 시장 수요를 반영한 서비스·솔루션 제품을 개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둘째, 부품소재 분야는 ‘다품종·소량생산·단납기’ 체제로 전환하고, 현장 노하우와 생산기술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

 셋째, 중국 등 신흥국 기업과의 가장 확실한 차별화 방안은 철저한 품질관리에 있음을 명심하고 무리한 원가절감은 지양하고, 예기치 못한 품질결함 발생 시는 초기 대응에 만전을 기하는 것이 중요하다.

 넷째, 장기적으로 한국 경제가 오픈 이노베이션과 4차 산업혁명 시대로 조기 전환되도록 정부 차원의 규제완화와 업계 유인 정책도 검토할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