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춤정보변경

닫기

대륙선택

국가선택

업종정보선택

상단의 원하는 정보검색 유형을 우선 선택하세요.

  • 인쇄하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단축URL

해외시장뉴스

계속해서 떨어지는 루피아화 가치와 인도네시아 정부의 대응

  • 조회수   387
  • 2018-10-12
대륙 아시아 국가 인도네시아
업종 전체 품목 전체
태그

계속해서 떨어지는 루피아화 가치와 인도네시아 정부의 대응

 

 

1. 인도네시아 환율 동향

 

 

(출처: Bloomberg Markets)

 

 

□인도네시아의 루피아화 가치는 20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으로 달러당 15,197 루피아까지 상승했음. (2018.10.12.)

 

- 올해 초 달러당 1만3천300루피아였던 통화가치가 9.25% 하락한 것으로 아시아 외환위기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음. 

 

□최근 터키 리라화와 아르헨티나 페소화의 폭락으로 투자자들의 불안심리가 자극되어 인도네시아와 같은 신흥국에서 자본이 유출되기 시작했으며 이는 루피아 통화 가치 하락의 시발점이 됨. 

 

- 이와 더불어 인도네시아의 높은 외화부채 비율에 대한 우려감이 통화 약세를 가속화시키고 있음. 

 

□ 신흥국 금융자산 매도세가 이어지며 인도네시아 경상수지 적자 우려로 인해 지난 3개월 간 루피아 변동폭이 크게 확대되고 있음. 

 

- 인도네시아 루피아화는 아시아 통화 가운데 가장 변동성이 크며, 인도 루피화 다음으로 실적이 나쁜 통화로 등극함. 

 

- 인도네시아 경상수지 적자는 올해 1분기에 57억 달러에서 2분기에 80억 달러로 증가하여 4년래 최고치를 기록함. 

 

□ 또한, 미국과 중국간의 고조되는 무역전쟁의 압박과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도 루피아화 약세에 계속해서 영향을 미치고 있음. 

 

 

2. 인도네시아 정부의 대응 

 

□  외국인 투자 유출을 막아 환율을 안정시키기 위한 방안으로 인도네시아 중앙은행(BI)은 금리를 5.50%에서 5.75%로 0.25%포인트 올렸음. (2018.09.27.)

 

- 인도네시아 기준금리는 4.25%를 유지하다 지난 5월부터 현재까지 다섯 차례에 걸쳐 5.75%까지 인상함. 

 

□ 중앙은행은 루피아를 방어하기 위해 2018년 1월부터 약 60억달러를 매도했음. 

 

□ 인도네시아 정부는 외화 유출과 경상수지 적자 확대를 막기 위해 대형 국책사업을 연기하고 수입품 관세를 높이는 등 통화가치 부양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음.

 

□ 자동차와 화장품 등 1천147개 수입품목에 대한 관세를 기존 2.5∼7.5%에서 최고 10%로 인상하는 등 수입을 억제해 달러 수요와 경상수지 적자를 줄이는데 전력을 기울이고 있음.

 

□ 또한, 발전소와 같이 수입 품목이 많은 인프라 프로젝트의 완료 시점을 미루기로 결정함. 

 

- 250억달러 규모의 발전소 신·증설 계획의 완료 시점을 2019년에서  2026년으로 7년가량 연기하였으며, 더불어 80억~100억달러 상당의 발전소 관련 설비 등의 수입계획 또한 연기됨. 

 

□ 인도네시아 정부는 이밖에도 유류수입을 줄이고자 바이오디젤 사용을 독려하는 등 다양한 대책을 강구하고 있음.

 

- 디젤을 사용하는 모든 자동차, 기관차 엔진, 중장비 기기의 연료를 커피오일 등 바이오 성분 20%를 혼합한 'B20' 바이오디젤로 대체하는 계획을 예정하고 있음. 

 

- 바이오 연료를 사용하게 되면 디젤 수입이 줄어, 연간 50억달러를 절약할 수 있음.

 

- 국내 루피아 화에 대해 차액결제 선물환(NDF)을 제공해 루피아 환율을 안정시키고달러 수요를 감독하고자 함. 

 

□ 상공회의소는 루피아 하락세의 회생책 마련을 위해 수출업자들의 달러 수익 40%를 루피아로 전환하기로 약속함. 

 

- 기존 수출업자들은 평균적으로 수익의 15%이하만을 루피아로 전환해왔음.

 

□ 이외에도 수출업자들의 외환 수익전환을 위해 규제 및 인센티브를 제공해 수십억 달러를 보유한 수출업자들의 해당 자금을 루피아화로 전환을 유도하고 있음. 

 

- 수출업자가 일정기간 달러수익을 현지 은행에 예치하면 세금감면을 제공했으나, 새로운 예치금이 들어오고 상환기간이 연장되면 기존의 감면혜택이 종료된다는 불리한 조건이 있어 그동안 루피아 전환률이 낮았음.

 

- 이에 정부는 수출업자가 달러수익 전환기간을 연장할 경우에도 기존 세금감면 혜택이 유지되도록 개정을 계획했으며, 국채 투자에 따른 수익에 대해서도 세금 감면을 제공하기로 함. 

 

- 또한, 주요 수출품인 팜오일과 석탄 등 원자재를 수출하려면 인도네시아 내 은행에 담보금을 예치하고 신용장을 개설해야 한다는 규제도 신설함.

 

□ 그 밖에도 인터넷을 통한 해외직접구매에 대한 규제를 강화해 제한액을 건당 100달러에서 건당 75달러로 낮추어 달러 사용을 자제시키고 있음. 

 

□ 하지만 인도네시아 정부의 적극적인 환율 방어에도 불구하고  루피아화 약세 흐름을 완전히 억누르지는 못하고 있음.

 

 

3. 인도네시아 루피아화 환율 전망 

 

□ 올해 하반기 위험 요인이 많아 루피아 가치가 추가 하락할 수도 있음. 

 

- 미국의 중간선거, 올해 연말까지 남은 기준금리 인상, 미-중 무역전쟁 등이 불안 요인으로 남아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앞으로 연말까지는 불안정한 국면이 지속될 가능성이 높음.

 

- 또한, 신흥국 불안이 지속되고 미국의 11월 이란 제재로 국제유가가 오른다면 루피아 환율은 달러당 15,500 루피아를 넘길 가능성도 있음. 

 

□ 하지만 인도네시아 정부의 적극적인 개입과 경제성장률을 비추어 봤을 때, 경제적 위기가 가시적으로 체감되지는 않음.

 

- 인도네시아가 현재 추진하고 있는 소비재 수입관세 인상이나 바이오연료 사용 의무화 등의 루피아 구제책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진다면 4분기 국제무역수지 증가를 기대해볼 수 있음. 

 

 

(자료원: Daily indonesia, NH투자증권, Pagi.co.id)